부자되는 공식

부자 –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
Rich – someone who has accumulated substantial wealth relative to others in their society or reference group.

사전적 정의는 저런데, 우리 시대에 통념적인 의미에서 부자는 “금융자산(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의 금융투자상품에 예치된 자산의 합)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KB경영연구소, 한국부자보고서 기준)”으로 정의하고 있다.

<IMF 이후, 우리의 소원은 ‘부자되세요’가 되어버렸다.>

부자가 되고 싶긴한데, 어떻게 해야하나? 그게 공식이 있다고?

그렇다. 부자되는 공식이 존재한다.
그게 뭐냐면~

FV = PV × (1+r)n

오, 영어로 된게 뭔가 있어 보…일리 없다. 미안하다. 낚였다. 그렇다. 위 공식은, 재무 관련 공부를 해봤으면 흔히 봤을 미래가치 계산하는 공식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게 바로 부자되는 공식 아니겠는가! 위의 정의에서 봤지만 부자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사람. 고로 결과값(FV)이 10억원 이상이 되도록 하면 되는거 아닌가? 난 아무것도 속이지 않았다!

FV = Future Value, 미래가치
PV = Present Value, 현재가치
r = rate, 이자율 또는 수익률
n = 년수, 기간

FV 를 10억원 이상 만들 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PV 가 크면 된다

쉽게 말해, 울 아부지가 제프 베조스면 된다. 2020년 5월 29일 현재, 자산 $1,450억.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대략 180조원쯤 된다. 이쯤되면 내가 상속에서 완전 배제가 된다든지 지구를 망하게 할만큼 사고를 치지않는 이상, 내 금융자산(FV)은 가뿐히 10억원을 넘길 수 있다.

2. r 이 크면 된다

두말이 필요없다. 당신 타짜인가? 사기쳐서 이기는 타짜말고, 진정한 실력있는 타짜 말이다. 라스베가스 카지노 출입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든지, 주식에서 단타의 신, 사면 오르고 팔면 내려서 하루 30% 수익률은 껌이라든지. 그게 아니라면 타고난 운이 좋은 사람인가? 매주 숫자 6개 찍으면 되는 로또 1등을 밥 먹듯이 맞춘다든지, 부동산은 계약서 도장만 찍으면 갑자기 개발 계획이 발표된다든지 하는 사람 말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제 돈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소개 글 ‘ABOUT US‘에서도 언급했지만, 하루 1% 수익률이면 1년 10개월만에 100배 날 수 있다. 즉, 1천만원 투자하고 넉넉잡고 2년만 기다리면 당신 부자가 된다. 그러니 걱정말고 가서 당신이 하던데로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

3. n 이 크면 된다

워렌 버핏이 투자 수익을 눈덩이에 비교하곤 하는데, 작은 눈덩이라도 높은 산꼭대기에서 굴리면 나중엔 어마무시한 덩치가 된다. 애시당초 아부지가 제프 베조스, 빌게이츠, 거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금수저도 아니고, 주식은 내가 사면 고점 내가 팔면 저점, 로또는 4등 이상 당첨되어 본적이 없는 당신을 위한, 우리를 위한 이야기다. 꾸준히 오랜동안 투자하면 된다. 연간 15% 수익률이면 5년에 자산이 2배씩 불어난다. 10년이면 4배, 20년이면 16배, 30년이면 64배, 40년이면 256배, 50년이면 1,024배다.

비록 작은 종잣돈이고, 수익률이 높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을 잘 투자하면, 잘만 활용하면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다! 가즈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Centupler (프랑스어로는 동사지만, 왠지 er 붙으니 영어로 사람을 뜻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가?) 는 100배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다만 투자 기간이, 수익률 달성의 목표 시점이 다른 투자자들과는 현저히 차이난다. 기본 10년, 넉넉잡고 30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 보고 투자를 계획한다. 10년에 100배면 연평균 약 59%, 20년에 100배면 연평균 약 26%, 30년에 100배면 연평균 약 17% 정도면 달성 가능하다.

ABOUT US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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