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유전자 시퀀싱 기업 지분 취득

유전자 공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게 유전자 시퀀싱(Genome Sequencing)이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가 LRS(Long Read Sequencing) 인데, 소프트뱅크가 이 LRS 분석 장비/기술을 보유한 PACB(Pacific Biosciences of California) 의 지분 6%를 취득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흥미진진하다. 원래 이 유전자 시퀀싱 분야의 기존 강자 Illumina 가 기존 SRS(Short Read Sequencing)을 넘어서기 위해 PACB를 인수하려 했으나 독과점 규제에 걸려 결국 눈물을 머금고 인수를 포기했어야 했었다.

아직 사람의 유전자를 분석하기에는 LRS 기술이 효율성 측면에서 많이 경쟁력이 없기는 하지만, 바이러스 분석에서는 활용하기 적당하다는 자료도 있던데. 혹시나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다면 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