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성 자산, 비트코인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MicroStrategy 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금대신 비트코인을 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기라고 비난 받았던 비트코인을 미국의 상장사가 현금, 금과 같은 걸로보고 비트코인을 편입했다. paypal(venmo) 의 대항마로 급부상 중인 Square 도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고 발혔다. 이미 헤지펀드나 기관 투자자들은 투자 자산으로써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시작했고, 그걸 넘어서 일반 기업들도 관심을 가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비트코인이 튤립 버블이나 골드러시와 같은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면 점차 쇠퇴해서 사라져야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눈에 띈다면 다시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않을까?

(참고로 비트코인은 2천백만개만 발행된다. 10여개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60만 개, 전체 발행 예정 물량의 3%다.)

답글 남기기